▲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20일 오전 030(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런던 더비를 치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공을 들였다. 마침, 케인도 토트넘을 떠날 계획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케인이 강하게 연결돼 있었지만, 첼시도 그의 영입을 고려한다는 이적설도 몇 차례 보도됐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앞둔 투헬 감독이 해당 소문에 대해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토트넘전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우리는 그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갖고 있지 않았고,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야 단장에게 그를 사라고 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에이전트와 조언자들, 그 사이에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로부터 몇 가지 정보를 얻긴 했지만, 그것(케인 영입)은 결코 근접하지 않았다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첼시는 오랜 고민 끝에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다. 투헬 감독은 두 선수는 매우 다르다. 로멜루는 경기장 더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한다. 좀 더 피지컬적이다. 반면, 케인은 10번 위치로 내려오는 걸 선호한다. 공간을 찾고, 돌아선 뒤 어시스트를 한다라고 평가했다.

물론, 케인은 첼시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였다. 투헬 감독은 케인은 전환에 있어서 환상적이다. 그의 주변에는 훌륭한 전달력과 결단력을 가진 선수들도 몇몇 있다. 손흥민과 같은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다. 우리는 수비하는 방법, 그를 차단할 위치, 전달을 차단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공을 가졌을 때 마무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라고 케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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