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토트넘 홋스퍼전에 선발 출전할 확률이 높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했다.
데뷔전에서 깜짝 데뷔골을 넣은 황희찬은 예상과 달리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브누누 라즈 감독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스리백을 꺼낸 울버햄튼은 공격에서 특별함을 만들지 못했고,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황희찬이 필요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투입하며, 포백으로 변화를 줬는데, 그 시점부터 날카로운 공격이 시작됐다. 황희찬은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허무는 환상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홈 경기장을 들썩이게 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라이브’는 19일 ‘황희찬 효과’에 대해 논하며 “라즈 감독은 첫 번째 변화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황희찬은 그의 시간 동안 열정과 함께, 몰리뉴에서 그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만들 스킬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황희찬의 돌파에 대해 “브렌트포드의 주장 폰투스 얀손에게 넛메그 기술을 활용했고, 불가능한 상황에서 찬스를 만든 것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혔다”라며 황희찬이 경기 흐름을 바꿨음을 강조했다.
울버햄튼은 23일 오전 3시 45분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른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선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만약 라즈 감독이 포백으로 변화를 준다면, 황희찬과 다니엘 포덴스가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이라며 “황희찬과 포덴스 모두 토트넘과 컵대회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황희찬의 선발 출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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