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들어갑니다.

이 교체 하나로 팽팽했던 흐름이 첼시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캉테는 많은 활동량으로 토트넘의 중원을 지배했습니다.

첼시는 후반 4분 티아고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8분 뒤, 첼시의 두 번째 골이 나왔습니다. 캉테가 찬 공이 에릭 다이어의 몸에 맞고 골로 연결됐습니다. 첼시엔 행운, 토트넘엔 불운이었습니다.

점수 차이가 2-0으로 벌어지면서 주도권은 첼시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첼시는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고, 토트넘은 요리스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안토니오 뤼디거의 골로 3-0이 됐습니다.

승점 3점과 함께 원정에서 3골을 추가한 첼시는 승점 13점으로 맨유와 리버풀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선제골과 함께 단단한 수비 능력을 보여준 실바는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습니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정상적인 몸 상태로 풀타임을 치렀다는 것은 위안입니다.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고 승점 9점으로 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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