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달렸다.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 강자임을 무패로 증명했다.

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홍콩을 40-10으로 크게 이겼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경기를 45-19로 출발한 대표팀은 싱가포르에도 39-9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남은 카자흐스탄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4간 진출에 성공했다. 또, 상위 6개 팀에 주어지는 12월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조하랑이 10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견인했고 윤예진 6골, 신은주가 5골로 보조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4연속 우승으로 이미 아시아 최강을 증명했지만, 최근 일본이 성장 중이라 무시하기 어렵게 됐다. 일본은 이날 쿠웨이트를 52-5로 꺾고 B조에서 4연승으로 1위를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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