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수베로 감독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정은원과 에르난 페레즈의 부상 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은원은 21일 LG전에서 3안타를 친 뒤 햄스트링에 타이트한 증세를 느껴 6회 교체됐다. 병원에는 가지 않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강상원으로 바뀌었다.

페레즈는 7회 류원석의 공을 팔꿈치에 맞았다. 페레즈는 공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했으나 경기를 끝까지 뛰었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은 지명타자로 나간다. 페레즈는 공을 맞은 부위에 멍이 들고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페레즈가 2루수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정은원(지명타자)-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좌익수)-페레즈(2루수)-노시환(3루수)-이성곤(1루수)-장운호(우익수)-이원석(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카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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