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수아레즈가 어제(21일) 처음 불펜 피칭을 했다"고 말했다. 불펜 피칭은 이천에서 이뤄졌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31일 사직 롯데전 등판 당시 팔꿈치 통증으로 2이닝 만에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는 등 근육 미세 손상. 시즌 성적은 19경기 8승2패 평균자책점 2.46. 

상위권 순위 경쟁 중인 팀에는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수아레즈의 빠른 복귀가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100% 힘을 실은 불펜 피칭은 아니라 투구 스피드나 개수는 따로 세지 않았다는 전언.

류 감독은 "어제 던졌을 때 생각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불펜 피칭을 내일이나 모레 한 번 더 한다. 지금은 캐치볼을 하고 불펜 피칭을 한 번 한 상태라 언제라고 정확하게 예정하기는 어렵다. 불펜 피칭을 100% 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22일 경기에서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서건창(2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재원(우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이상호(1루수)-이성우(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유강남은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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