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등교전 망설임'. 제공|펑키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등교전 망설임’ 단체곡 랩 파트를 놓고 3학년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그려졌다.

21일 오후 7시 네이버 나우를 통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이 방송됐다.

이날 3학년 연습생들은 랩 킬링 파트를 놓고 달콤 살벌한 경쟁을 펼쳤고, 현직 래퍼 못지않은 쟁쟁한 실력파 연습생들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렬한 영어 랩으로 초반부터 귀를 사로잡은 오지은을 시작으로 청순한 외모와 다르게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선사한 김윤서, 자신만의 스웨그를 보여준 김현희 등 연습생들은 킬링 랩 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랩을 선보였고, 이에 래퍼 선생님으로 등장한 한해는 “너무 잘한다.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랩 배틀을 펼친 결과, 한해로부터 “현직 래퍼 같다”라며 극찬을 들은 올라운더 이태림이 랩 킬링 파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오은영 박사가 치열한 랩 배틀을 펼친 3학년 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연습실에 방문했고, 랩 포지션을 맡은 딸들에 맞춰 스웨그 넘치는 랩과 함께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오늘은 너희가 엄마에게 랩을 알려줘야 한다”라며 열렬 수강생으로 변신, 귀여운 랩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서 오은영 박사와 3학년 딸들은 연애와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시작, 모태솔로라고 밝힌 딸들에게 “자랑이다”라고 답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딸들의 외모 콤플렉스가 끝없이 나열되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딸들의 자존감을 지켜주고자 30년 만에 남사친인 윤인대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나러 갔다. 그곳에서 호빵, 찐빵, 만두 등 다수의 별명을 가진 3학년 박효림이 “동글한 얼굴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남들 보다 못한 얼굴에 자존감이 낮아졌다”라고 속마음을 밝히자 오은영과 다른 연습생들은 “너무 귀여운 얼굴이다”라며 응원을 보냈고, 윤인대 전문의는 “단점보다는 본인 외모의 장점도 찾아봐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되찾도록 도움을 줬다.

이처럼 실력파 연습생들의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한 성장 과정을 그린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은 매주 화, 금 오후 7시 네이버 나우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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