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구라(51)가 늦둥이를 봤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구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의 정확한 성별 등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A씨와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재혼한 바 있다.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을 하면서 김구라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김구라가 재혼으로 둘째를 갖게 되면서 아들 그리(김동현)에게는 23살 터울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김구라는 MC를 맡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아내를 향한 극진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하고 여자 친구와 같이 살기로 했다. 숨기는 게 아니라 제 입장이 돼 보시면 아실 것"이라며 "제가 여러 가지 일을 겪었고 아들도 스무살이 넘었다. 상대방도 조용히 하길 원한다"고 결혼식 없이 함께 살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조용한 재혼 이후에도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나도 아내한테 잘 한다. 눈이 오는 날에도 커피를 뽑아서 집에 들어간다", "지금 아내는 새벽 6시에 골프를 치러 간다고 해도 일어나는 스타일"이라고 여러 차례 현처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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