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출처| 나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나비가 출산 후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나비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나비는 임신 후 체중이 20kg 가까이 늘었고, 출산 후 4개월이 지난 71kg까지 불어났다며 현재 체중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도대체 모유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은 어디로 간 거냐. 분명히 4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고 육아 때문에 몸무게가 빠지기는 커녕 몸은 점점 더 붓고 컨디션은 최악"이라며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줄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 길"이라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한다.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제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과거의 날씬했던 사진과 현재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나비는 출산 전 수영복을 입고 늘씬한 다리를 자랑하고 있지만, 출산 후인 현재에는 폭이 넓은 원피스를 입고 몸매를 모두 가리고 있다. 나비는 "20대에는 굶거나 식욕억제제를 먹는 방법으로도 다이어트가 가능했다. 그런데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다 보니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케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건강을 해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했다. 

나비는 MBC 라디오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DJ로 활약 중이다. 

▲ 나비. 출처| 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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