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기' 곽시양.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곽시양이 '홍천기'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곽시양은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에서 매력적인 악역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곽시양은 극 중에서 성조의 둘째 아들이자 왕좌를 향한 야망이 넘치는 주향대군을 맡아 극의 주요한 축으로 갈등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주향대군이 양명대군(공명)과 은밀히 만나 역모에 힘을 실어달라며 새롭게 전개될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양명대군은 물론 하람, 홍천기와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하며 앞으로 그려갈 매력적인 빌런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곽시양은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야심가 주향대군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중심을 잡는 동시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매회 눈빛과 표정 그리고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시청자를 사로잡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곽시양은 최근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드로잉 엔터테인먼트는 곽시양과 8년 동안 함께한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회사로 곽시양의 의리 행보가 눈길을 끈다. 

곽시양은 '홍천기'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방송하는 JTBC 드라마 '아이돌: 더 쿠데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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