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에는 이태선 최여진, 박성광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태연, 김희철 팀의 의뢰인으로 나선 박성광은 반려견 광복이와 함께했다. 그는 "집안 서열 중 내가 꼴찌다. 다 수발한다"며 "반려견이 상전이다. 여기서 왕이 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박성광은 "광복이의 광고 수입은 모두 기부했다. 두 번 연속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광복이만 기부한 것이냐. 본인이 받은 광고비는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 광복이 얘기 중 아니냐. 방향이 이 쪽이 아니었다"며 미담 제조 실패로 웃음을 안겼다.

'결혼 후 첫 외박'이라는 박성광은 거짓말 탐지기에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연하다. 무조건이다"라고 말했으나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 박성광은 "기계가 잘못된 듯 하다. 이거 방송에 내보내지 않겠지?. 여보 진짜 많이 사랑해"라며 기습 고백으로 수습에 나서 폭소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