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l채널A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래퍼 지플랫이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와 고 최진실의 아들이자 신인 래퍼인 지플랫(최환희)의 고민이 공개된다.

첫 번째 상담 고객으로 등장한 초아는 공백기 시절 정형돈에게 감동받았던 미담을 공개한다. 활동을 중단하고 우울증을 앓던 초아에게 먼저 연락해 밥을 사주고 꾸준히 상담을 해줬다는 것이다. 정형돈의 반전 매력에 MC 박나래는 깜짝 놀란다.

초아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만큼 한 마디 한 마디를 신중하게 이어나가는 것도 잠시, 오은영 박사의 집중 상담이 이어지자 어디서도 풀지 못했던 그간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인기 최절정이었던 3년 전, 돌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어 도망가고 싶었어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와 함께 3년간의 긴 공백기 동안 초아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고민도 함께 공개된다. TV에서 씩씩한 모습만 보여줬던 초아를 눈물 쏟게 한 오은영 박사만의 상담 매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번째 고객은 고 최진실의 아들 지플랫이다. 그는 천진난만한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부모와 좋았던 추억을 풀어내며 모두를 ‘입덕 유발’하게 만든다. 이후 돌아가신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에서 비롯된 그의 고민이 공개되자 오은영 박사를 비롯한 패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지플랫이 오래도록 힘들어한 것을 느낀 오은영 박사는 “오해하지 않을 거죠? 뼈 때리는 얘기를 해주려고 해요”라며 누구도 하지 못한 뼈 때리는 조언을 예고, 상담소를 긴장에 빠뜨린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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