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는 10월 23일, 24일 양일간 부산 KBS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를 연다. 

'드라마'는 장민호가 1997년 데뷔 후 24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지난 23일 진행된 추가 회차분도 매진을 기록했다. 부산 역시 치열한 티켓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민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국 팬들을 만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로트 신사'라 불리는 장민호가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커진다. 

장민호는 2011년 '사랑해 누나'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이후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내 이름 아시죠', '7번국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내 딸 하자', '골프왕'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를 섭렵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장민호의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는 오는 10월 15일, 16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23일, 24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