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이 경기 초반 교체됐다.

김지찬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지찬은 삼성이 2-0으로 앞선 2회말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초반 예고 없는 교체는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삼성 관계자는 "김지찬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오선진과 교체됐다"고 알렸다. 올 시즌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오선진은 내야 유틸리티 백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2회초 강민호 좌전 안타, 오재일 볼넷, 김동엽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헌곤이 1루수 땅볼을 때렸는데, LG 1루수 문보경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타구를 외야로 보냈고, 강민호와 오재일이 득점해 삼성은 2-0으로 LG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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