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황신영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코미디언 황신영이 세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황신영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출산했다. 제가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 수술하고 또 수면 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라 애들 얼굴조차 못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라서 아가들 니큐(신생아 중환자실) 면회도 제한적이라 일단 저도 좀 회복되고 아가들 사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응급상황으로 인해 니큐가 부족해서 저희 삼둥이 중 두 명은 다른 대학병원 니큐로 가버려서 현재 흩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신영은 "삼둥이 아가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 되어가고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며 "응원과 축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 쌍둥이 중 둘째, 셋째의 건강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안무가 배윤정은 "축하해요. 그리고 너무 고생했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코미디언 윤형빈은 "고생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코미디언 겸 가수 김나희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황신영은 201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3년 만에 세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하 황신영의 SNS 글 전문이다.

베베님덜 ..저 출산했어요

제가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수술하고 또 수면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랴 애들 얼굴조차 못봤어요.. 지금 올리는 영상은 둘째랑,셋째 래유

코로나라서 아가들 니큐 면회도 제한적이라 일단 저도 좀 회복되고 아가들 사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여.. 응급상황으로 인해 니큐가 부족해서 저희 삼둥이 중 두명은 다른 대학병원 니큐로 전원을 가버려서 현재 흩어져 있어요ㅠㅠ

사진은 쪼굼만 기다려 주세유

그래도 삼둥이 아가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 되어가고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유~

울 베베님덜 응원과 축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더.

▲ 출처|황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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