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송종국과 최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이천수, 현영민과의 두터운 친분이 있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순간을 함께했던 세 사람이 한솥밥을 먹게 된 만큼,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의 황태자'라고 불리며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축구선수 은퇴 후 TV조선에서 K리그 해설을 맡았고, 2014년 MBC에서 브라질 월드컵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DH엔터테인먼트에는 이천수, 현영민, 김수정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