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출처| 오상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오상진은 자신의 SNS에 “어제 아기가 그린 거냐고 반응 주신 분들… 그거도 이거도 제가 그린 겁니다ㅠ 조만간 톰도 잘 그려 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오상진이 직접 그린 만화 캐릭터 제리의 그림이 담겨있다. 오상진의 딸은 아빠가 그려준 그림에 색을 칠하며 놀고 있다. 오상진의 수준급 그림 실력이 눈길을 끈다.

앞서 오상진은 딸을 위해 동화책 번역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아빠의 손으로 직접 옮긴 책을 딸에게 읽히게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아빠가 좋아하는 작가의 동화를 읽을 딸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큼 설레는 일은 없었던 거 같다”며 따뜻한 부성애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상진님 못하는 게 무엇? 와 그림도 잘 그리시네요”, “진짜 제리 같아요!”, “셜록이 그림 보는 눈이 아주 까다로워지겠어요. 이건 거의 복사 수준”, “또 다른 재능을 발견”이라며 칭찬했다.

한편 오상진은 2017년 MBC 아나운서국 후배 김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