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른다.

세터가 중심을 못 잡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18일 한국전력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터 김광국과 이승현이 동시에 흔들려 공격을 풀어 가지 못했다.

대한항공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9일 우리카드전 이후 7연패에 빠졌다. 김종민 전 감독의 사퇴와 어수선한 팀 분위기, 그리고 세터 한선수와 공격수 사이의 호흡이 문제점으로 언급됐다.

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을 잡기 위해서는 알렉산더의 활약이 필요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김광국과 이승현 모두 경기를 하면서 기복이 있는데, 공격수가 책임지고 공을 때리면 덜 흔들린다"고 말했다. 세터진이 안정을 찾으려면 주포 알렉산더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력을 발휘해야 한다.

알렉산더는 시즌 중반 우리카드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알렉산더가 어려운 공을 얼마나 처리해 주느냐에 따라 우리카드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프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알렉산더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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