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21-25, 17-25)으로 졌다.

핫 포커스

공격 득점은 오히려 더 많았다. 우리카드는 공격 36득점 현대캐피탈은 34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떨어졌다. 현대캐피탈은 53.13% 우리카드는 42.86%를 기록했다. 알렉산더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레프트에서 부진했다. 나경복이 8득점, 안준찬이 3득점에 그쳤다.

승패는 범실과 블로킹에서 갈렸다. 우리카드는 범실 24개로 현대캐피탈보다 13개가 더 많았고, 블로킹은 6개로 현대캐피탈보다 7개가 적었다. 3세트에는 10-11까지 한 점 차 싸움을 이어 갔으나 김동훈의 세트 범실 이후 신영석과 문성민의 벽에 막히면서 점수가 벌어졌다.

감독의 평가

승장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현대캐피탈만의 배구를 하면서 팀 색깔을 만들어 준 선수들이 대견하다. 18번 승리를 거두면서 스트레스가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슬기롭게 대처해 줘서 고맙다.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만 남았다. 우승만 하면 스트레스가 쌓여도 괜찮을 거 같다.

패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힘을 못 쓰고 져서 아쉽다. 선수단에 변화가 필요할 거 같다. 팀에 애착을 갖고 경기장에서 선수다운 선수로 뛸 수 있는 팀 문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아팠으니까 선수 보강하면서 팀 문화를 다시 만들어야 할 거 같다.

[영상]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인턴

[사진] 김동훈, 나경복, 박진우, 알렉산더(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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