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7번째 경기 레바논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이정협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아시아 2차 예선 G조 7전 전승(승점21)을 기록했고 7경기 연속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한국은 레바논전에서 바뀐 유니폼을 공개했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김진수(호펜하임) 등 유럽파는 물론이고 K리그와 여러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모두 한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 관계자는 "이번 유니폼은 태극 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상의 전면 줄무늬, 옆면 파란색 줄무늬가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기량을 최고로 끌어내도록 기능적인 뒷받침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전을 뛴 태극 전사들의 새 유니폼을 살펴봤다.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스완지 시티 기성용



호펜하임 김진수

성남FC 황의조

전북 현대 이재성

카타르SC 한국영


광저우 R&F 장현수


세레소 오사카 김진현

[사진] 레바논전 주요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안산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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