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중화' 제작 발표회 ⓒ 스포티비뉴스 김신형 인턴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옥중화' 고수가 첫 방송분 시청률에 관해 언급했다.

MBC 새 주말 드라마 '옥중화' 제작 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진세연, 고수, 박주미, 정준호, 김미숙, 연출을 맡은 이병훈 PD 등이 참석했다.

'옥중화'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로 권재홍 MBC 부사장은 "드라마 '옥중화'는 MBC의 올해 야심작이자 기대작이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시청률에 관한 질문이 던져졌다. 고수는 "'옥중화'의 전작인 '계약결혼'이 20%로 끝났다. 그대로 받아서 시작해 1%P씩 올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말했다. 진행을 맡은 허일후 아나운서는 "그렇게 된다면 드라마가 끝날 때 70%를 넘겠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중화'는 '대장금', '허준', '동이' 등 내놓는 사극마다 한국 드라마의 자긍심을 불어넣어 준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과 힘 있는 필체로 조선 시대를 안방극장에 되살려 놓는 최완규 작가의 16년 만에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흥행 불패 신화를 만들어 온 두 거장의 관록에 신선미를 더해 2016년을 관통할 대하 사극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옥중화'는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 천재 소녀 '옥녀'가 기인들을 만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여인이 돼 억울한 백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며 자신의 신분을 찾는 이야기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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