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데르 에레라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데르 에레라(26)가 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에레라는 신구 조화가 순조롭게 이뤄진 맨유가 언젠가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시즌 도중 팀의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팀 전력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했다. 마커스 래시포드(18)와 앤서니 마샬(20)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 주며 팀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레라는 “지난 석 달 사이 맨유는 환상적인 팀으로 발전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열정적인 젊은 선수들의 신구 조화가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에레라는 “래시포드와 마샬 뿐 아니라 제시 린가드와 멤피스 데파이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이다. 먼 미래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맨유가 현재 선수들로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에레라는 이번 시즌 정규 리그 4위 경쟁에서 맨유가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레라는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 현재 팀 분위기도 좋다. 4위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맨유는 다음 달 7일 'ILOVEUNITED(아이러브유나이티드)'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한다. 박지성과 루이 사하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팬들과 함께 맨유와 노리치 시티전을 보고 다양한 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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