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용산, 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박지성이 맨유의 팀 전력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박지성과 루이 사하는 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 파크에서 열린 'ILOVEUNITED' 행사에 참가했다.

박지성은 'ILOVEUNITED' 행사를 앞두고 인터뷰를 했다. 박지성은 현역 시절의 맨유와 현재의 맨유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의 맨유는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맨유의 철학을 일깨워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맨유의 시즌 순위에 대해 "맨유가 자력으로 4위 달성을 할 수 는 없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기다려야 한다. 노력을 다할 때 운도 따라온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올라 있는 맨유가 우승을 하길 바란다는 의견도 밝혔다. 박지성은 "맨유는 FA컵 결승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컵 대회 우승은 선수단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음 시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인 만큼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지성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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