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차전서 40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120-108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3점슛만 8개를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0-2로 끌려가던 시리즈 스코어도 1-2로 만회했다. 정규 시즌에서도 릴라드는 폭발적인 '득점 쇼'를 펼치며 안방에서 골든스테이트를 한 차례 꺾은 바 있다. 포틀랜드는 올 시즌 '73승 팀'을 상대로 유일하게 2승을 챙긴 구단이다. 리더 릴라드가 이러한 역사를 쓰는 데 결정적인 노릇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