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케빈 듀란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역전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부콘퍼런스 결승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이어 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4차전에서 111-97로 이겼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해결사'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43분 동안 3점 슛 3개 포함 4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가로채기로 코트를 휘어잡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14득점 7리바운드 15어시스트 3가로채기로 공격과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에 성공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즌 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댈러스를 누르고 2라운드에 올라온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1일 1차전에서 92-124로 졌고, 2일 2차전에서는 98-97로 이겼다. 3일 3차전에서 96-100으로 패했지만 4차전을 잡고 11일 5차전을 준비한다.

▲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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