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이교덕 기자] UFC 헤비급은 챔피언이 오래가지 않는다. 가장 자주 벨트의 주인이 바뀐 체급이다.

1997년 헤비급 타이틀이 생긴 이후, 마크 콜먼→모리스 스미스→랜디 커투어→바스 루튼→케빈 랜들맨→랜디 커투어→조시 바넷→리코 로드리게즈→팀 실비아→프랭크 미어(잠정 안드레이 알롭스키)→안드레이 알롭스키→팀 실비아→랜디 커투어(잠정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브록 레스너(잠정 프랭크 미어·셰인 카윈)→케인 벨라스케즈→주니어 도스 산토스→케인 벨라스케즈(잠정 파브리시우 베우둠)→파브리시우 베우둠→스티페 미오치치가 왕좌에 앉았다.

15일(한국 시간) UFC 198에서 베우둠을 KO시키고 새 챔피언이 된 미오치치는 이 분위기를 바꿔 보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벨트를 갖고 있을 것이다.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공언했다.

미오치치는 키 193cm의 거구로 복싱과 레슬링을 배워 여러 방면에서 안정적이다. 통산 전적 15승 2패로 최근 3연승이다. 안드레이 알롭스키, 마크 헌트, 가브리엘 곤자가, 로이 넬슨 등에게 이겼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스테판 스트루브에게 졌다.

■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 8꼭지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5시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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