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숀 리빙스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해결사' 스테픈 커리와 팀 내 '2옵션' 클레이 톰슨이 부진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성공적인 벤치 작전으로 먼저 웃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1차전에서 104-89로 이겼다. 커리와 톰슨이 20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으나 벤치 멤버들이 맹활약했다.

커리는 36분 동안 11득점, 톰슨은 24분 동안 9득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이 막혀도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그 대안 가운데 하나가 식스맨 숀 리빙스턴이었다.

리빙스턴은 커리와 톰슨이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집중 견제에 고전하는 동안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빙스턴은 2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드레이몬드 그린이 16득점, 안드레 이궈달라가 12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NBA 파이널 2차전은 6일 열린다.

▲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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