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케빈 러브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르브론 제임스(3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2점을 쓸어 담으며 팀에 파이널 첫 승을 안겼다.

르브론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차전서 3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120-90으로 크게 이기는 데 한몫했다.

어지럼증을 호소한 주전 빅맨 러브가 이날 나서지 못했다. 르브론은 3점 라인 바로 앞에서 확률 높은 중거리 점프 슛을 연이어 꽂으며 슛 거리가 긴 동료 빅맨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러브 대신 팀이 코트를 넓게 쓰는 데 크게 이바지하며 30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 Today's NBA 그래픽 ⓒ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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