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재환(두산 베어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환은 2-2로 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롯데 3번째 투수 강영식의 6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 가는 큼지막한 시즌 16호포를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