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재환(28, 두산 베어스)이 4번 타자로 나선다.

김재환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8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재환은 10일 경기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두산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닉 에반스(30)는 5번 타자 1루수로 나선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조쉬 린드블럼이 롯데 선발투수라 에반스를 그대로 4번 타자로 기용해도 괜찮을 거 같다"고 말했으나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에반스(1루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허준혁이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정훈(2루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아두치(중견수)-강민호(포수)-최준석(지명타자)-김상호(1루수)-문규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는 조쉬 린드블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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