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웰터급 9위 '스턴건' 김동현(34, 부산 팀매드)이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에 섰다.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반려견 봉봉이(비숑프리제)와 함께 나온 김동현은 한화 유니폼을 입고 사우스포 자세로 공을 뿌려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스크라이트존에 공을 꽂지 못해 겸연쩍게 웃었다.

김동현은 경쟁이 치열한 UFC 웰터급에서 랭킹 9위를 지키고 있는 아시아 최강자다. 21승 1무 3패 1무효 전적을 쌓았다. 김동현은 허리 부상이 다 낫는 대로 복귀전을 준비한다. 올해 하반기 옥타곤에 오를 계획이다.

9위 kt 위즈와 1경기 차인 한화는 꼴찌 탈출을 노리고 있으나 이날 LG에 3-5로 졌다.

[영상 출처] MBC 스포츠 플러스 중계 영상

▲ UFC 파이터 김동현이 11일 반려견 봉봉이와 함께 한화이글스파크 마운드에 서 공을 뿌렸다.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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