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제작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6일 첫 방송된다. 제공|삼화네트웍스, IHQ


[스포티비뉴스=성정은 기자] '함틋' 김우빈 수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KBS2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이하 '함틋')가 6일(오늘), 관심과 기대 속에 첫 방송 되는 가운데, '함틋'의 주인공 김우빈과 수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말했다.

김우빈은 이날 아침 방송된 KBS '뉴스광장'과 인터뷰에서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마음같다"는 말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고, 수지 역시 김우빈의 말에 고개를 끄뎍였다.

이는 '함틋'이 중국에 또 한번 한류드라마 열풍을 몰고온 '태양의 후예'에 이어 사전제작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때문이다. 여느 드라마들이 초반 방송분 일부 촬영을 마치고, 방송과 동시에 촬영하다시피 하다보니 출연하는 배우들이 드라마를 '본방사수' 하기 어려운 것과 달리, 촬영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사전제작 드라마의 경우, 배우들도 시청자들과 함께 첫 방송을 보게 돼 떨리는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상반기 '태양의 후예'에 이어 '함틋'은 2016년 하반기 드라마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손꼽혀 왔다.

'함틋'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으로 강렬한 캐릭터 설정, 감성적인 필체를 인정받아온 이경희 작가와 '공주의 남자', '스파이'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PD의 만남, 그리고 특급 청춘스타 김우빈과 수지의 커플 호흡, 임주환 임주은 유오성 진경 등 개성만점 조연들의 가세로 기대를 모은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진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PD'로 재회해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인 '함틋'은 중국, 대만, 홍콩, 미주 지역에서 동시 방송된다.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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