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와 이유비가 '함부로 애틋하게'에 특별출연해 김우빈-수지 커플에 힘을 실어준다. 제공|삼화네트웍스, IHQ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이준호-이유비가 소속사 친구를 위해 '함부로 특별하게'에 특별출연해 김우빈-수지 커플에게 힘을 보탠다.

KBS2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제작 삼화네트웍스, IHQ)가 첫 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서고,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4일 방송될 4회 분에 2PM 이준호와 배우 이유비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준호와 이유비의 특별출연에는 김우빈과의 끈끈한 인연이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스물'에서 각각 김우빈의 친구와 친구 동생 역할로 출연해 친분을 맺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김우빈의 특별 출연 부탁을 받자마자 흔쾌히 허락해 돈독한 의리를 드러냈다. 

인연은 또 있다. 이준호는 수지와 같은 소속에 몸 담고 있고, 이유비는 김우빈과 같은 소속사여서 여러모로 든든한 특별출연이다. 게다가 이유비는 이경희 작가의 전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강초코 역으로 열연한 바 있어 특별출연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준호와 이유비는 14일 방송에서 팬들 몰래 밀회에 나서는 ‘톱스타 커플’로, 실명 그대로 이준호와 이유비로 나온다. 두 사람은 극중 속물 다큐PD노을(수지)이 학창시절 헤어진 지금의 까칠 톱스타 신준영(김우빈)과 다시 엮이게 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 짧지만 임팩트 있게 특별출연을 장식한다. 

특별출연 장면은 지난 1월 말 추운 날씨 속에 한강 고수부지에서 이뤄졌으나 두 사람은 달달한 커플 연기로 추위를 녹였다. 특히 마침 당일 생일이었던 이준호를 위해 김우빈이 생일케이크를 준비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우정을 뽐냈다.  ‘함부로 애틋하게’ 3회는 오는 13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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