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프리크(freak)' LA 에인절스 선발 팀 린시컴의 별명이다. 변덕스럽고 괴짜라는 뜻이다.
린시컴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5번째 선발 등판했다. 지난 시즌 엉덩이 수술 후 프리 에이전트가 된 린시컴은 스스로 공개 쇼케이스를 거쳐 선발투수진에 공백이 생긴 에인절스와 1년 2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에서 3차례 등판한 뒤 지난달 19일 오클랜드 에이스전에서 2016년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이후 한 차례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장식하지 못하고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6.59로 치솟았다.
린시컴은 매우 독특한 투수다. 일단 체격에서 전혀 운동선수로 보이지 않는다. 옆집 동네에 사는 청년 같다. 키 180cm, 몸무게 76.5kg이다. 투구 폼도 교과서 스타일과는 동떨어져 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딛고 워싱턴대학 재학 때는 아마추어 최고의 상인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를 받았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번부터 9번까지 린시컴을 외면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라운드 10번에 지명했다.
린시컴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07년, 2008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67년 수상자인 좌완 마이크 맥코믹 이후 린시컴이 30년 만에 구단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사이영상 외에도 린시컴은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노히트노런을 장식했다. 팀의 2010년,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 때도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투수가 받을 수 있는 훈장은 모두 단 셈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년 동안 몸담았던 린시컴과 결별했다. FA 계약으로 불펜 기용을 원했으나 린시컴은 선발을 원했다.
린시컴의 현재 구위는 예전의 타자를 압도했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4km(약 90마일)에 미치지 못한다. 어깨 수술 후 복귀전 첫 경기에서 드러난 류현진의 직구 구속과 큰 차이가 없다. 한 가지 차이는 있다. 직구를 제외한 오프 스피드 구종이 다양하고 삼진을 낚는 주 무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린시컴의 체인지업과 스플리트 핑거드 패스트볼은 일품이다. 린시컴은 텍사스전에서 5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3자책점)하면서 교체됐다. 탈삼진 7개는 모두 체인지업과 ‘스플리터’의 결과물이었다.
다저스 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 구속이 수술 전과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며 구속 저하는 감수하는 자세였다. 결국 앞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살아남으려면 직구 외 오프 스피드 피칭에 의존해야 한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이다. 린시컴은 류현진보다 구종이 다양하다.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린시컴은 류현진보다 3살이 더 많다.
관련기사
- 최두호 "오는 12월에 컵 스완슨과 붙었으면…"
- 씨스타 '명불허전 다리라인'
- 브록 레스너, UFC 200 경기 직후 약물검사에서도 양성반응
- [스토리S] 서현 '당당하고 섹시하게'
- '5회 삭제'…한화 정대훈, 분위기 바꾼 '조커'
- '4G 연속 침묵' 이대호, 타율 0.275↓…SEA 1-6패
- 최지만 6경기연속 안타, 푸홀스 연타석 3점포로 팀 5연승 이끌어
- [포토S] 이상민 '모모랜드를 찾아 갑니다'
- [포토S] 무대에 오른 라이머
- [포토S] 이단옆차기 박장근 '신사동에서 산 호랑이'
- [포토S] '모모랜드를 찾아서'
- [포토S] '모모랜드'로 데뷔할 연습생을 찾아
- [포토S] 낸시-연우 '우리가 미모 센터'
- [포토S] 낸시-연우 '깜찍한 커플포즈'
- [포토S] 나윤-희재 '깜찍한 하트'
- 서현진, "남편 마동석 응원 왔어요~" '38 사기동대' 촬영장 밝혔다
- [포토S] 인사하는 모모랜드 신시아
- 데보라 요린더 '볼륨감 넘치는 흑진주 매력'
- [포토S] 모모랜드 제인 '깜찍한 매력이 '남심' 훔치는 무기"
- [포토S] 인사하는 모모랜드 주이
- 그리어 그래머 '섹시미와 청순미 다 갖췄네~'
- [포토S] 모모랜드 혜빈 '밝은 에너지'
- [20일 코리안 빅리거] '2DL-2무안타' 형님들, 홀로 활약 최지만
- [포토S] 모모랜드 연우 '데뷔하는 그날까지'
- [포토S] 모모랜드 낸시 '이국적인 매력'
- [포토S] 박장근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 합니다'
- [포토S] 인터뷰 하고 있는 박장근-라이머
- [포토S] 모모랜드 데이지 '잘 부탁드립니다'
- [포토S] 모모랜드 아인 '귀여운 하트와 함께'
- [포토S] 모모랜드 희재 '밝은미소 지으며'
- [포토S] 모모랜드 나윤 '씩씩한 인사'
- [포토S] '모모랜드를 찾아주세요'
- 올레tv+올레tv모바일, 24일 '아이오아이&10㎝' 합동콘서트 생중계
- WSH '리드오프' 고민...COL 블랙몬 영입으로 해결?
- '함틋' 수지, '오해영' 서현진에 도전장 '노을표 주사' 열연
- 이매진아시아, 공개 오디션 "제2의 오연서를 찾습니다"
- '걸스피릿', 꼭 뜨고 싶은 걸그룹의 절박함 통했다 '화제성 1위'
- 'ERA 2.52' 롯데 레일리, KIA전 강세 이을까
- ['W'vs'함틋'①]이종석-김우빈, 닮은꼴 절친의 밥내기 결과는?
- 던롭, 부자(父子) 골프대회 아동 복지 성금 전달
- 올림픽 앞둔 한국, '최다 金' 진종오부터 최단신 정보경까지
- 김태형 감독 "장원준 꾸준한 비결, 자기 관리 능력"
- KIA 김기태 감독 "나지완, 꾸준히 2번 타순에 기용"
- 이용규 이틀 연속 선발 제외…이진영 벤치 대기
- LG에 4승 6패, 염경엽 감독 "이상하게 안 풀리네"
- '라인업 변화' 두산, '2번' 허경민-'2루수' 류지혁…오재일 제외
- [포토S] 유소영 '볼륨감 뽐내는 시스루 니트 패션'
- ['W'vs'함틋'②]한효주-수지, 청순미 대명사가 넘어야 할 산
- [포토S] 김지석, '뇌섹남'의 청담동 나들이
- J리그 중계권료 '대박'…영국 퍼폼과 5년 5584억 원 계약
- [포토S] 한영 '기네스북 등재된 112cm 다리 길이'
- 롯데 조원우 감독 "김문호, 스타팅 제외…휴식 차원"
- [포토S] 고은아 '어딘가 달라진 얼굴'
- [포토S] 다이아 정채연 '인파 속에서도 눈에 띄는 미모'
- [포토S] 이해인 '살아 있는 손끝'
- '복귀 속도 내는' KIA 윤석민, 3번째 불펜 피칭 '성공적'
- 구자욱, 보우덴 상대 '선취 홈런'…시즌 7호
- 삼성, "안지만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 사실관계 확인하고 있어"
- '2G 연속 선제포' 나지완, 레일리 상대 솔로 홈런
- [포토S] 박주현 '유연한 역투'
- [포토S] 박주현 '승리를 향해'
- [포토S] 박주현 '돔도 덥네'
- [포토S] 우규민 '연승을 향해'
- [포토S] 역투하는 LG 선발투수 우규민
- 메이저리그에서 금지 약물이 끊이지 않는 이유?
- [포토S] 박동원 '(박)주현아 좋은 투구야'
- [포토S] 볼넷 얻어낸 대니 돈
- [포토S] 김민성 '몸 날리며 선취점'
- [포토S] 안타 날린 LG 김용의
- 발디리스, 보우덴 상대 '만루 홈런' 작렬
- [포토S] 고종욱 '담장을 맞추는 2루타'
- [포토S] 히메네스 '아쉬운 땅볼'
- [포토S] 우규민 '여기로 줘'
- [포토S] 김용의 '번개 같은 도루에 수비도 당황'
- [포토S] 김용의 '발을 너무 믿었어'
- [포토S] 박동원 '몸을 날려 잡아냈다'
- [포토S] 박주현 '동원이형 대박 태그'
- [포토S] 정채연 '청순미의 끝!'
- [포토S] 염경엽 감독 '좋았어 이택근'
- [포토S] 이택근 '주루는 타이밍'
- [포토S] 다이아 정채연 '사랑스러움 가득~'
- [포토S] 적시타 서건창 '강하게 당겨서'
- [Rio D-15] '강산이 두 번 변한 세월', 여자 필드하키의 도전
- [포토S] 이해인 '젓가락 각선미'
- [포토S] 우규민 '5회가 위기'
- [포토S] 고은아 '시스루 패션으로 은근한 섹시미 뽐내며 등장'
- [포토S] 현우 '말끔한 슈트 패션'
- [포토S] 유소영 '아찔한 볼륨감 뽐내는 시스루 니트'
- [포토S] 김진솔 '2016 미스코리아 진의 청담동 나들이'
- [포토S] 김진솔 '내가 국가대표 미녀'
- [포토S] 박주현 '홈런 아쉽네'
- [포토S] 홈런 이병규 '히메네스와 짝짝'
- [포토S] 양상문 감독 '환영해 이병규'
- [포토S] 이병규 '고척돔을 넘겼다'
- [포토S] 홈런 이병규, 유지현 코치와 하이파이브
- [포토S] 하지원 '폭염 대비 화끈한 노출 의상'
- [포토S] 하지원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노출 패션'
- [포토S] 정호연 '슬림한 몸매의 정석'
- [포토S] 아이린 '등장부터 모델 포스'
- [포토S] 김민성 '도망가는 솔로포'
- [포토S] 주저 앉은 우규민
- [포토S] 아이린 '진짜 개미허리'
- [포토S] 김민성 '홈런 미소'
- [포토S] 김소현 '등장부터 예뻐'
- [포토S] 김소현 '단아한 소녀'
- 넥센 박주현, LG전 6이닝 1실점-7경기 만에 QS
- [포토S] 하이파이브 나누는 채태인
- [포토S] 김소현 '명품 얼굴선 빛나는 각도'
- [포토S] 이혜정 '길쭉길쭉'
- '대타' 오재일, 삼성 턱밑까지 추격하는 '투런포'
- [포토S] 이정신 '청담동 나들이'
- [포토S] 역투하는 넥센 투수 오재영
- [포토S] 포즈 취하는 김영광
- [포토S] 강승현 '톱모델의 카리스마'
- [포토S] 강승현 '귀여운 미소'
- 서캠프 6이닝 1실점 호투…한화 13호 QS
- [포토S] 오재영 '동원이 믿음직하구만'
- [포토S] 고아성 '고혹적인 표정으로 등장'
- LG 우규민, 넥센전 6이닝 3실점…2경기 연속 QS
- [포토S] 고아성 '매혹적인 붉은 입술'
- [포토S] 고아성 '패션은 벌써 가을'
- [포토S] 레드벨벳 슬기 '무쌍 눈매가 매력적'
- [포토S] 레드벨벳 슬기 '가을 여자 느낌 물씬~'
- [포토S] 이혜영 '패셔니스타의 노련한 포즈'
- [포토S] 이수혁 '남다른 패션'
- [포토S] 등장부터 청초한 임수정
- NC, 이태양 승부 조작 가담 소식에 "조사 받은 것 맞다"
- [포토S] 임수정 '원조 동안'
- [포토S] 임수정 '블랙 시스루에도 청순해~'
- [포토S] 티파니 '그녀만의 밝은 분위기'
- '8이닝 9K' 차우찬, 두산 잠재운 '닥터 K'
- [포토S] 티파니 '오늘은 청순하게'
- [포토S] 히메네스 '짜릿한 동점 투런포'
- '발디리스 만루포' 삼성,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 [포토S] 티파니 '윙크+브이, 2단 콤보!'
- '피홈런-4사구 증가' 보우덴에게 나타난 이상 징후
- [포토S] 동점포 히메네스 '무심한 듯한 배트 플립'
- [포토S] 빛나는 한효주
- [포토S] 히메네스 '한방에 동점'
- [포토S] 한효주 '클로즈업 부르는 청아한 얼굴'
- [포토S] 김상수 '한숨만'
- [포토S] 한효주 '세상 혼자 사는 비주얼'
- 류중일 감독 "차우찬 오래 버틴 덕에 승리"
- [포토S] 투런 히메네스 '짜릿한 손맛'
- [포토S] 동점포 히메네스 '대환영'
- [포토S] 한효주 '이렇게 예뻐도 되나'
- '8이닝 9K' 차우찬, "오재일에게 던진 실투 아쉬워"
- [포토S] 하이파이브 나누고 있는 채은성
- [포토S] 티파니 '애교 가득한 얼굴'
- [굿모닝 스포츠] 매일 아침 스포츠 뉴스 07.21
- [포토S] 임수정 '동안 여신'
- [포토S] 오지환 '병살을 노려라'
- [포토S] 오지환 '결정적 실책'
- [포토S] 이택근 '2타점쯤이야'
- [포토S] 이승현 '세이프라니'
- 넥센, 결승 2루타로 돌아온 이택근 8번 배치
- [K리그] 전북 최강희 감독 “무패 기록 부담 있었다. 큰 고비 넘겼다"
- [포토S] 히메네스 '무용지물 된 내 홈런'
- [포토S] 히메네스 '역전패에 '꼬무룩''
- [포토S] 김세현 '승리를 지켜라'
- [포토S] 김세현 '여유 있게 지킨 승리'
- [포토S] 승리 하이파이브 나누는 박동원-김세현
- [포토S] 히메네스 '고개만 푹'
- [포토S] 이택근 '짜릿한 역전승'
- [포토S] 이택근 '덤덤한 표정의 역전승 주인공'
- [영상] 뿔난 박충균 코치, 물품 파손하고 퇴장
- 넥센 염경엽 감독, 이택근 리더십 칭찬
- '이태양 승부 조작 가담' NC, 대표이사 이름으로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