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B가 8월 21일 데뷔 20년만에 공식 첫 팬미팅+공연 '꿀파티'를 연다.제공|디컴퍼니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어느새 YB 데뷔 20년, 그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을 위해 YB가 데뷔 20년만에 공식 첫 팬미팅 공연 ‘꿀파티’를 개최한다.

팬미팅과 공연이 결합된 형식의 '꿀파티'는 YB의 팬들을 지칭하는 애칭 YBEEZ에서 따온 이름. 지난 5월 YB 소속사 디컴퍼니(대표 윤도현)와 홍대의 유서깊은 공연장인 롤링홀(대표 김천성)이 MOU를 체결한 이후 ‘디롤링’의 이름을 걸고 하는 첫 프로젝트인만큼 준비와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 ‘꿀파티’에서는 그동안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YB의 특별한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었던 록밴드 YB 멤버들의 의외의 귀여운 모습과 입담도 볼 수 있다. 또 팬들의 신청곡을 미리 받아서 평소에 듣기 힘들었던 노래들을 세트리스트에 포함하여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팬들의 솜씨를 혼자만 보는 것이 늘 아쉬웠던 윤도현의 아이디어에 따라 팬들이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국 록신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클럽인 홍대 롤링홀에서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YB 멤버들이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체류 중으로 LA 공연을 앞둔 윤도현을 비롯해 YB의 모든 멤버들이 각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며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밤낮없이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 앞으로도 YB는 팬들을 위해 YB만의 고유한 행보를 걷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꿀파티는 YB 공식 팬카페 선예매 분이 오픈하자마자 매진될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선예매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티켓과 멜론티켓을 통해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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