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모가 MBC 새 월화극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춘다.제공|판타지오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주진모가 MBC 새 월화극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역을 맡아 최지우와 호흡을 맞춘다.

MBC는 26일 차기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남자 주인공 역할로 주진모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최지우)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극.

주진모는, 극중 정-재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역을 맡았다. 지난해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지은호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 관계자는 “‘미스테리 법정 로맨스’라는 장르답게, 정재계와 연예계, 사회적 이슈, 파파라치 언론까지 엮여진 거대한 음모 속에서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서도 펼쳐질 최지우와 주진모의 감성적인 로맨스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월화드라마로 장편 50부작 드라마를 주로 편성해온 MBC는, 이번에 16부작 미니시리즈인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통해 젊고 트렌디함을 앞세워 시청자들과 소통의 장을 넓혀갈 방침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의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맡고,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 등의 MBC 강대선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PD도 공동연출로 제작에 참여한다. 현재 방영중인 ‘몬스터’ 후속으로 9월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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