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뜀틀 결선에서 공중 회전하는 시몬 바일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조영준 기자] '체조 퀸' 시몬 바일스(19, 미국)가 3관왕에 올랐다.

바일스는 1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뜀틀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966점으로 우승했다.

단체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딴 바일스는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뜀틀은 바일스의 취약 종목이었다. 2013년,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 그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뜀틀 우승자인 마리아 파세카(러시아)는 1, 2차 평균 15.25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뜀틀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홍은정(27)은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하며 1, 2차 평균 14.90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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