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떨어진 강성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강성훈(29)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동 67위로 떨어졌다.

강성훈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골프장 블랙코스(파71·7천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6개를 묶어 4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5오버파 218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67위에 그쳤다.

강성훈은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강성훈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2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공동 67위로 떨어지며 2차전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세계 랭킹 8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 낸 파울러는 2라운드 선두였던 패트릭 리드(미국, 8언더파 20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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