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장원준(31)이 두산 베어스 15승 투수 대열에 합류했다.

장원준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6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9-2로 이기면서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1982년 KBO 리그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5승 투수 4명을 보유한 구단이 됐다. 기둥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1승을 책임 졌고 마이클 보우덴 17승, 유희관과 장원준이 15승을 기록했다. 판타스틱4는 68승을 합작하며 팀이 시즌 90승 고지를 밟는 데 큰 공을 세웠다.

■ JT 어워즈 주간 베스트는 한 주 동안 홈런과 안타 호수비, 선발투수, 그리고 구원 투수 부문별로 한 장면씩 후보로 선정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9월 4주차 주간 베스트 선정은 26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2일 밤 12시까지 JT 어워즈 홈페이지(www.jtawards.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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