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왕 루이' 남지현-서인국.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쇼핑왕 루이’ 남지현-서인국, 옥탑방에서 싹트는 로맨스?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일명 '오대산 날다람쥐' 고복실 역 남지현이 첫 주 방송을 마친 소감과 함께 28일(오늘) 3회 방송을 앞두고 3~4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남지현은 1, 2회 방송 이후 새 '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 '쇼핑왕 루이'로 미니시리즈 주인공 신고식을 치르게 된 남지현은 데뷔 13년 차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풋풋하고 싱그러운 산골처녀 고복실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서인국과의 커플 케미를 발산했다.

1~2회 방송에서 고복실은 가출한 남동생 복남을 찾아 서울로 상경, 동생과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지만 그는 자신이 찾던 동생이 아닌 기억을 잃은 루이(서인국)였다. 이후 루이는 고복실의 껌딱지가 됐고, 고복실은 동생을 찾기 위해 루이의 기억이 돌아 올 때까지 함께 지내기로 했다. 루이와 복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마치 귀여운 멍뭉이 커플을 보는 듯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첫 발을 뗀 남지현은 “아주 더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9월이 돼서 1, 2부 방송을 마쳤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방송 첫 주가 끝나고 축하 문자와 응원문자를 아주 많이 받았다. 이제 막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갈 길이 멀었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앞으로 방송을 또 어떻게 봐 주실지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면서 "촬영장 분위기는 항상 힘차다. 이제 시작이지만 복실과 루이의 이야기는 물론 주변 인물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풀릴 테니 이에 대한 기대를 놓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 3, 4회 관전 포인트도 귀띔했다. “3, 4부에서는 복실이와 루이가 옥탑방에 같이 살면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스스로 아무것도 해본 적이 없는 루이와 만능 살림꾼 복실이가 함께 지내면서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 또 이번 주에는 복실이와 루이 사이의 로맨스 기운이 살짝 감도는 장면이 등장하니 꼭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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