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왼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셀틱과 경기 무승부에도 기쁘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리그 셀틱 FC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승부도 괜찮은 결과라고 밝혔다.

셀틱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가 맨시티에 쉽지 않은 승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원정에서 3골이나 넣는 것은 쉽지 않다. 세 번째 골 이후에 몇 번이나 찬스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괜찮다. 승점 1이다. 우리는 지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보여 준 경기력에 만족해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선 토트넘과 경기에 집중하겠다. FC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해서는  A매치 기간이 지난 후에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승점 4를 얻어 승점 6의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C조 2위에 올라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3차전은 조 1위에 오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맨시티와 FC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리그 3차전은 다음 달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