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베이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다쳤다. 오는 11월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0 메인이벤트에 나서지 못한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은 "구스타프손과 맞붙기로 했던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의 새 상대는 라이언 베이더"라고 1일 보도했다.

구스타프손과 노게이라의 만남이 틀어진 게 벌써 세 번째다. 2012년 4월 스웨덴 대회에서 경기가 잡혔지만 노게이라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2014년 3월 영국 대회를 앞두고도 노게이라가 다쳐 대결하지 못했다.

노게이라와 베이더는 2010년 9월 UFC 119에서 경기한 적이 있다. 베이더가 3-0으로 판정승했다.

노게이라는 22승 7패의 노장이다. 앤서니 존슨, 마우리시오 쇼군에게 졌지만 지난 5월 UFC 198에서 패트릭 커민스를 펀치로 눕혀 연패를 끊었다. 연승과 설욕을 동시에 노린다.

5연승 하다가 지난 1월 앤서니 존슨에게 KO패 하고 마음을 다잡은 베이더는 지난달 4일 UFC 파이트 나이트 93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일리르 라티피를 니킥으로 쓰러뜨렸다. 다시 연승 궤도에 들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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