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성범죄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박2일’ 잠정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편집없이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복불복에서 걸린 차태현이 무인도로 떠난 가운데 남은 멤버들은 다음 농활을 떠날 멤버를 고르기 위한 게임에 임했다. 이때 정준영은 편집없이 등장했고, 멤버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1박2일’ 측은 성범죄 혐의로 논란인 정준영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2 ‘1박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