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편집 없이 등장한 정준영.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1박2일’ 성범죄 논란으로 장점하차를 결정한 정준영이 편집없이 등장한 가운데 차태현과 데프콘, 윤시윤은 무인도에 낙오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성범죄 혐의로 논란이 된 정준영은 이날 방송에서 편집없이 등장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1박2일’ 측은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검찰의 조사 발표가 나오면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하겠다”라며 “기 촬영분은 시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편집없이 등장했다. 차태현이 무인도로 떠난 가운데 정준영은 남은 멤버들과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고, 끝까지 살아남아 ‘운 좋은 막내’임을 입증했다. 특히 정준영은 저녁식사 복불복에서도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박속 낙지탕을 먹어 행운을 이어갔다.

한편, 복불복을 통해 무인도 낙오에 걸린 차태현과 데프콘, 윤시윤은 자신들이 적어낸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로 생존에 나섰다. 윤시윤이 적은 불, 천, 칼을 통해 모닥불을 피운 세 사람은 각자의 물품을 가지고 협동해 서바이벌을 시작했다. 이후 제작진은 드론을 활용해 세 사람이 필요한 물건 전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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