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준. 제공|빈폴 아웃도어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배우 서강준이 한류스타 도약을 본격화 한다.

서강준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DVD 일본 발매에 맞춰 도쿄에서 하이터치회를 갖는가 하면,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방송돼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 날개를 달 전망이다.

서강준은 오는 16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국, 이날 오후 2시 도쿄 신주쿠 야마나홀에서 '치인트 DVD 발매 기념 프로모션'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2시 드라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이터치회와 기자회견, 매체 인터뷰 등으로 이어진다.

정치적 문제로 일본 내 한류가 주춤하지만, 한편 일본 내 한류는 중국에 비해 꾸준한 면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서강준은 그동안 일본에서 사랑받은 남자 배우들의 공통점인 훈훈한 외모와 로맨틱한 극중 캐릭터를 갖췄다는 점에서 배용준 류시원 박해진 김수현 등의 뒤를 이을 한류스타로 가능성이 높다.

서강준이 출연하는 tvN 불금불토 스페셜 드라마 ‘안투라지’가 아시아 9개국에서 방송된다는 점은 서강준의 한류스타 도약에 힘을 더해준다.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방송하는 '안투라지'는 중국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에서 한국과 동시 방영되고, 일본에서는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한류채널 ‘엠넷 재팬’에서 1주일 뒤 방송된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호주에서 방송 중인 ‘tvN Asia’ 채널에서는 3일 지연 편성된다.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2011년 8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은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다. 극중 서강준이 맡은 영빈 캐릭터는 실제 차세대 스타로 자리를 굳힌 서강준과 닮은 면이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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