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IBJJF)이 여는 서울 인터내셔널 오픈 주짓수 IBJJF 챔피언십이 오는 2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정성욱 기자] 1. 한국 주짓수 검은 띠가 2명 더 늘었다. 지난 9일 JJ 트라이브의 임효택 관장이, 17일 런 주짓수/체크맷 코리아의 한진우 관장이 검은 띠를 허리에 맸다. 같은 날 그레이시 바하 코리아의 홍주표 관장은 검은 띠 2단이 됐다.

2. 한국브라질리안주짓수연합회(KBJJC)가 오는 2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그랜드 슬램 주짓수 월드 투어 2016~2017의 등록비를 지원했다. 지난 17일 마감 기한까지 참가 의사를 밝힌 20명에게 선착순으로 혜택을 줬다.

3. 2016 전주 오픈 KBJJA 주짓수 챔피언십이 지난 15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430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 참가 인원 270명보다 약 두 배 되는 인원이다. 전라도 지역 주짓수 수련인이 증가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IBJJF)이 여는 서울 인터내셔널 오픈 주짓수 IBJJF 챔피언십이 오는 2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대회 참가 신청이 마감됐고, 도복 주짓수 출전 인원은 333명이다. IBJJF의 권위를 생각하면 출전 인원이 적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 대회보다 참가비(약 9만 원)가 비싸고, 흰 띠가 다수를 차지하고 경쟁보다 수련에 의미를 두는 주짓수인이 많은 국내 분위기에서 IBJJF 대회가 큰 관심을 받지 못 한다는 것이 중론. IBJJF는 주짓수 월드 챔피언십(세계선수권대회), 통칭 '문디알'이라는 대회를 여는 단체다.

5. 10월부터 11월까지 해외 주짓수 검은 띠 고수들의 세미나가 6회 계획돼 있었다. 3개 세미나는 일정을 마쳤다. 지난 8일 펠리페 코스타의 세미나, 9일 알렉산더 파이바, 그리고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레키 마차도의 세미나가 있었다. 앞으로 3명의 검은 띠가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21일에는 일본의 우에마츠 나오야, 23일에는 하야카와 미츠요시, 그리고 다음 달 19일과 20일에는 페르난도 떼레레의 주짓수 세미나가 열린다. 이렇게 주짓수 고수들이가 연이어 한국을 찾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필자 소개- 전 엠파이트 기자. 현 격투기 전문지 랭크5(www.rank5.kr) 편집장.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