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PSV 에인트호번을 압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 리그 3차전 PSV 에인트호번(이하 에인트호번)과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승 1패 승점 6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완벽한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였다.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에인트호번을 압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3분 토마스 뮐러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아르엔 로번이 상대 수비가 집중력을 잃은 틈을 타 빠르게 코너킥을 올렸고 뮐러가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다비드 알라바가 올린 크로스를 요슈아 킴미히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에인트호번의 역습도 있었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41분 나르싱의 골로 1점을 추격했다.

전반을 2-1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에인트호번을 몰아붙였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반도프스키의 강력한 슈팅으로 기선을 잡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4분 추가 골을 넣으며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8분 로번의 골로 4-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영상] Goal's 바이에른 뮌헨 vs PSV ⓒ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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