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득점왕 4회에 빛나는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새 출발한다. 26일(이하 한국 시간)이면 '국가 대표급' 주전 라인업을 꾸린 골든스테이트의 농구를 볼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듀란트를 잡으면서 스테픈 커리-클레이 톰슨-안드레 이궈달라-듀란트-드레이먼드 그린으로 이어지는 더 강력한 '스몰볼'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2014-15시즌 정규 시즌-파이널 통합 우승의 밑거름은 스몰 라인업을 앞세운 빠른 수비 전환, 공간 창출, 3점슛과 속공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업-템포 운영 등의 농구로 지난 시즌에는 개막 24연승 기록을 세우고, 홈경기 54연승, 역대 최다인 73승의 성적을 남겼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하게 된 스몰포워드 케빈 듀란트
골든스테이트의 73승은 넘보기 어려웠던 1990년대 왕조 시카고 불스의 72승(1995-1996시즌)을 넘어 NBA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승승장구하던 골든스테이트. 그러나 클리블랜드와 파이널 무대에서 역전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다시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골든스테이트는 듀라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더 강력한 '스몰볼'을 볼 수 있게 됐다.

[영상] GSW 듀란트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HL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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