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김용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경기 승패에 시리즈 분위기가 단번에 바뀔 수 있는 단기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미친 선수'의 등장은 시리즈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시리즈 향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1차전. LG는 '미친 남자' 김용의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LG는 지난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 1차전에서 7-0으로 이겼다. LG의 대승에는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한 리드오프 김용의가 있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용의는 1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 후 후속 타자들의 도움으로 3루를 밟았고 루이스 히메네스의 1루수 땅볼 때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5회에는 1사 2, 3루 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고 7회에는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출루 후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리드오프로서 제 몫을 다했다.

■ JT 어워즈 주간 베스트는 한 주 동안 홈런과 안타 호수비, 선발투수, 그리고 구원 투수 부문별로 한 장면씩 후보로 선정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10월 4주차 주간 베스트 선정은 24일 오후 7시부터 오는 30일 밤 12시까지 JT 어워즈 홈페이지(www.jtawards.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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