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밴헤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집 고척스카이돔. 올 시즌 중반에 친정팀에 다시 합류해 홈구장 4전 전승을 기록한 외국인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 위기에 빠진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동시에 고척돔 전승 기록도 이어갔다.

밴헤켄은 14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스코어 0-1로 뒤진 가운데 밴헤켄은 LG 타선을 꽁꽁 묶어 봉쇄했다. 밴헤켄은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까지 단 한번도 3루를 LG에 내주지 않았고 2루도 7회 2사에 LG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기 전까지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 JT 어워즈 주간 베스트는 한 주 동안 홈런과 안타 호수비, 선발투수, 그리고 구원 투수 부문별로 한 장면씩 후보로 선정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10월 4주차 주간 베스트 선정은 24일 오후 7시부터 오는 30일 밤 12시까지 JT 어워즈 홈페이지(www.jtawards.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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